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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STAY

눈부시게 아름다운 어느날 오후 써니스테이가 기도합니다.

써니스테이는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습니다.그저 나무와 들꽃들과 친구이고 싶습니다.귓가에 속사이는 바람과도 코끝을 간지럽히는 흙내음과도….

문득 나태주님의 풀꽃 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그렇다..

써니스테이도 그랬으면 합니다.이곳에 언제나 편안한 휴식과 사랑이, 화해와 믿음이 건강과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먼훗날 누군가에게 이곳이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는다면 써니스테이는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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